어떻게 생각하세요?
1. 능력
2. 간판
저희 회사에 국한되겠지만, 제 생각은 점차 2번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 시점에서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며, 또한 현실의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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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여에 걸친 지리한 조직개편이 이제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남은 사람과 나간 사람의 차이는 능력순이 아니란 점이 씁쓸하네요.
내보내기 쉽고, 만만한 사람이 먼저 나간다는 점에 있어서는 능력 우선이라고도 보이지만,
이건, 직급이 낮은 평직원들의 경우에 해당되고,
팀장급에 대해서 회사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능력순이 아니더군요.
모시고 있는 팀장님은 업계에서 일하면서, 정말 손꼽을 정도의 능력자라고 생각되는데,
조직도의 그림을 새로 그리는 작업에서는 항상 찬밥신세.
결국 이번 조직개편에서도, 팀장 자리를 내려 놓게 되었습니다.
팀원 입장으로 매우 씁쓸해요.
우리팀만 놓고보면, 회사내 다른 팀보다 실적, 근태 어디하나 뒤지지를 않는데,
왜 이런 처우를 받아야 하는지 울화가 치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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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과 저는 정확하게 10년 차이입니다.
10년의 시간이 흐른후, 저도 똑같은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매우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뭐, 투덜거린다고 달라질 것은 없으니 긍정적인 대책을 마련해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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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는...
일단, 새로운 팀장과는 1년 가량 같이 일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무능하고, 단순하며, 사건 사고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을 매우 두려워 하지요.
당연히 팀원의 실수를 감싸주거나 대신 방패막이를 해주는 것과 같은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즉, 자신의 살길은 자신이 항상 찾아 두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작은 사안도 메모해서 기록으로 남겨야 할 것이며, 실수를 최대한 줄이지 않으면 덤테기를 쓸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정말 궁금하지만, 그런 무능을 넘어서 살아남을 수 있는 처세술이 어떤 것인지 확인할까 합니다.
지금 짐작이야, 단순히 간판때문이라고 폄하하는 면도 없지 않지만, 그 이외에 어떤 것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장기적으로는...
회사일과 등거리를 유지하면서, 개인 개발에 보다 많은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법률시방 개방을 앞두고, 해외법인들이 5년내에 들어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입질이 올만한 몸값을 올릴 수 있도록 한동안 손에서 놓고 있던 영어와 일어 등을 치열하게 팔 필요가 있겠지요.
구조조정 덕분에, 취업과 결혼으로 인해 나태해졌던 시간들 이번 기회에 다잡을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냉정하게 자신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써보면서, 내 처지와 몸값을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07년으로부터 5년.
매년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마스터 플랜을 세워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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