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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0523.2009




쌍둥이 단신...기범 모세기관지염에 걸리다. CoN's Twins

아이들에게 흔한 질병인 감기.
감기로 인해 약 10~20%의 확률로 걸리는 모세기관지염에 기범군이 걸렸습니다.
다행이 기침이 심한 정도는 아닌데, 2일에 걸쳐 밤잠을 자다 먹은 것을 다 토해내었지요.
침대와 이불 하며, 요새 날도 궂은데 다 세탁기 속으로 직행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먹은 것을 토하면(특히 약을) 다시 꼭 먹이라고 주의를 주면서, 3일치 약을 처방했습니다.
2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네요.

딸은 상대적으로 상태는 좋습니다. 콧물 좀 흘리는 것 말고는요.
그래도, 같이 생활을 하니 조심 해야겠지요.
이번 감기도, 시작은 아들이 아니라 딸부터 시작했는데 앓기는 아들이 더 심하게 앓는군요.

여튼, 대부분의 감기가 그렇듯 낮시간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습니다.
밤에 힘들어들 하지요.

대략 9시와 11시 무렵에 기침을 하면서 가래로 인해 토한 것으로 추측되는바,
기침을 시작할때, 등을 "팡팡팡" 세게 두르려 주었습니다. - 의사 처방 중 하나지요.
등을 두드려 주는 것은, 기관지에 걸려있는 가래가 식도 쪽으로 털려 올라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식도로 올라간 가래는 자연히 위로 들어가서 소화될 수 있지요.
그냥 두면 구역질을 유발해서 몇일 전과 같이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제는 와이프가 약먹기 싫어하는 기범군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이른바, 쥬스공략...

일동후디스에서 나온 베이비쥬스를 이용해서,
약간 분량을 먼저 젖병으로 먹인 후, 약을 섞은 쥬스를 먹이고, 다시 쥬스로 입가심하는 방법인데,
의외로 잘 통한다고 합니다.
스스로 젖병을 부여잡고 먹어대니까요.

좀전에 전화를 걸어보니, 서로 다른 맛의 쥬스를 구입했는데,
이 예민한 기범군은 어제 먹은 쥬스만을 찾는다고 하네요.
결국 마트에 그 쥬스 사러 나갔다는 소식입니다. 쿨럭...아빠를 닮아서 입맛은 까다로운가봅...(쿨럭..)

반면, 딸은 맹물에 약을 타줘도 잘먹습니다.
아직 미각이 예민한지 않은지...신맛을 제외하고는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건 엄마를 닮은 듯.

여튼, 환절기 감기로 인해, 집안은 온통 난리인 것은 분명합니다.
아이들의 활동량도 커진것이 한몫 하기도 하구요.

오늘의 짤방은,
목욕하고, 고모(막내동생)이 일본여행가서 사준 유가타(衣, ゆ-かた)를 입은 아들과 딸입니다.
밤이라 해상도와 색상이 고르지 못한점을 양해해주세요 ^_^





● 모세기관지염 ●

 

증상은 감기보다 심하지만, 감기만큼 흔한 질병이 모세기관지염이다. 이 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세기관지에 걸리는 호흡기 질환으로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그리고 봄에 많이 유행한다. 주로 2세 이하의 아기들이 많이 걸리고 의사가 청진을 해야만 진단할 수 있다. 모세기관지염은 천식과 증상이 비슷해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고 간혹 천식과 함께 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어릴 때 자주 모세기관지염에 걸릴 경우 나중에 천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치료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일단 모세기관지염에 걸리면 2∼3일간은 증세가 심해지기도 한다. 따라서 아기가 모세기관지염에 걸렸을 때는 감기에 걸렸을 때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모세기관지염에 걸리면 기침을 심하게 하고, 누런 가래가 끓고, 콧물도 나며, 쌕쌕거리고, 숨을 가쁘게 쉰다. 미열이 있지만 열이 높이 올라가는 경우는 흔치 않다. 심해지면 숨이 차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초기에는 며칠 동안 감기 증상이 있고 비염이 생긴 지 3∼4일 후부터 마른기침을 한다면 모세기관지염을 의심해 봐도 된다. 모세기관지염에 걸렸다고 판단될 때는 대개 통원 치료로도 잘 낫지만, 숨이 많이 차거나 음식을 못 먹거나 폐렴이 의심될 때는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

이렇게 간호해주세요

감기와 마찬가지로 특효약이 없으므로 그때그때 증세에 따라 대증요법을 사용해야 한다. 아기가 잘 못 먹으면 탈수 방지를 위해 전해질 용액을 먹이고, 열이 심할 때는 해열제를 복용시킨다. 특히 가래가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를 틀면 기관지에 습기를 제공함으로써 끈적끈적한 가래를 녹여 가래 배출을 쉽게 해준다. 전염성이 높으므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상태가 심해서 병원에 가면 흉부 엑스선 사진을 찍기도 하고, 숨이 차면 산소 호흡기로 산소를 공급해 주며 산혈증이 생기면 이것을 교정해 준다.

수분 공급과 안정이 중요하다_아기가 모세기관지염일 때 엄마가 집에서 해줘야 할 일은 무엇보다 편안하게 쉬도록 배려하고 물을 많이 먹이는 것이다. 모세기관지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걸려 아기가 아프다면 무엇보다 수분을 많이 공급해야 한다. 가래가 끈적끈적할 때 물기가 많으면 잘 녹는다. 또한 아기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능한 외출을 삼가야 한다. 아기가 불안정하고 피로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치료를 한다고 해도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가습기를 틀어준다_모세기관지염에 걸리면 가습기 김이 얼굴에 떨어지게 틀어야 하는데, 얼굴이나 머리가 젖으면 자주 닦아주고 옷이나 이불 위에 수건을 덮어주어 아기의 몸이 젖지 않도록 해준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에 방이 춥다고 느껴지면 전열기라도 틀어서 방을 따뜻하게 하고, 가습기에도 따뜻한 물을 넣어서 사용한다. 모세기관지염에는 초음파 가습기가 따뜻한 온습기보다 적합하다. 단, 밤에는 가습기를 아기 쪽이 아닌 방향으로 돌려서 틀어 밤새 아기가 축축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아기가 젖은 채로 밤을 지내게 되면 체온이 떨어져 병이 악화될 수도 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물을 매일 갈아주고 청소를 매일 하고 집안의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한다.

기침을 억지로 줄이지 않는다_의사의 특별한 지시에 따라 기침을 반드시 줄여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기침 줄이는 치료를 하지 않는다. 우리 몸 안에 들어온 나쁜 균을 내보내기 위해서 가래가 끓고 기침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병이 나으면 기침은 자연히 멎게 마련이다. 그 전에 억지로 기침을 줄일 경우 일시적으로는 아기가 편안해 할지 모르지만, 나쁜 균을 못 내보내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병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병이 호전되어 저절로 멎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