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26일
북한 2차 핵실험- 2009년 05월 25일
남한의 상중에 발생한 북한의 2차 핵실험.북한 상황이 썩 좋지는 않은가 봅니다.
김정일의 건강이 확실히 않좋아 진 것은 분명하고, 아직 후계구도가 약할테니 군부에서는 조바심이 나겠죠.
이런 저런 정황을 생각하면, 북한의 핵실험은 예의가 아닌 듯 하지만, 그들은 지금 그런거 따질 형편이 못되요.
남한에서의 전직대통령 죽음이라는 변수는, 05월 25일 미국 현충일에 맞추어 예정된 핵실험을 뒤로 미룰 이유는 전혀 안됩니다.
앞으로 북한이 더이상 우리나라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동안 금강산과 개성을 통해 단물($$)은 뺄만큼 뺐으니 말이지요.
앞으로 더 많은 단물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금강산이나 개성공단의 활성화가 필요하겠지만,
전 세계적인 경제상황과 악화되는 남한의 경제상황을 봐서는 비관적이죠.
게다가, 현 정부가 이전의 정부들 만큼 대북 지원에 열열한 것도 아니니, 이쯤에서 손털겠다는 의도가 강할 겁니다.
북한의 핵 전략은 의외로 간단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될때까지 만든다."
투발수단이 애매하지만, 이 부분 역시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 한민족 특유의 은근과 끈기.
2차 핵실험은 측정된 자료만 두고 봐도, 2006년 핵실험에 비해, 확실히 나아진 것은 분명합니다.
그 말은, 3년여동안 놀고 먹지는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6자회담국들 전체가 물먹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정부로서는 고민일 겁니다.
같이 맞불(핵무장 카드)을 놓자니,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난리를 칠 터이고,
미군에게 다시 핵무장을 허용하자니, 중국, 러시아가 난리를 칠 터이고,
가만히 있자니, 비대칭전력에 의한 전력 공백을 메꿀 방법이 없고...
뚜렷한 대책을 내놓기 애매한 상황입니다.
민주당 정권하에서, 유독 민감해지는 북한군부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북폭설이 솔솔 나오지나 않을런지 걱정입니다.
산악지형이 많은 북한의 경우, 어떤 형태의 국지전이라도 베트남전 이상의 수렁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도 하지만,
전쟁으로 얻을게 거의 없는 북한 지역에 미국이 낭비할 병력은 더이상 없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지도...
현 시점에서 최후의 카드는 무엇이 될지 고민되는 군요.
결국, 가격대 성능비로 가장 우수한건 주한미군의 핵 재무장 카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PS.
이 글을 쓰는 동안 정부에서는 PSI 카드를 꺼내 들었군요.
다음 수순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에 정부 지원을 중단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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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5/26 11:14 | Politics | 트랙백(1)
































제목 : 1차 핵실험 '노무현 탓'이라 했던 조중동, 지금은?
북이 2차 핵실험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남한이 '국상' 중임에도 북이 핵실험을 한 것을 두고 여기저기서 거센 분노를 터져나오고 있다. 조중동 또한 이런 북의 행태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조중동의 비난... 타당하지만 같잖다. 지들이 언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챙겼다고. 북이 핵실험을 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노무현 서거'는 뒤로 미루고 지면을 핵실험으로 도배한 조중동의 보도를 살펴보니, 그들의 표리부동한 이중잣......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