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는 경찰의 몫, 추모는 우리 모두의 몫

떡밥을 물지 말아야 하는 이유

하루 전에, 좀 멍청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경찰의 수사가 좀 허술하게 보였고, 그에 대한 확실한 규명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는데,
하루가 지나고 나니, 경호관의 진술상의 문제점을 경찰이 아닌 마봉춘의 인터뷰를 통해 듣게 될 줄이야...

언론사가 확인한 내용을 경찰이 몰랐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특히나, 전직 국가원수의 자살 사건을 접하는 그들의 자세의 문제라기 보다는,
수사의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고, 멍때리면서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든다.

최종 수사 까지는 한달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27일) 오전 정도에 경남경찰서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08시 58분자 기사에서는, 투신 전 30분간 경호 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혼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트랙백 건 게시물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사고 경위에 대한 고민은 국민의 몫은 아니다.
우리 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며, 업으로 현장에서 수십년간 일해온 경찰의 몫이다.

타살설의 관심에 쏟을 에너지는, 꼭 충전하고 있다, 써야할 정확한 시점에 사용해야 할 것이다.
그 시점에 대한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하겠지만...

PS. 역시, 사람은 죽어 봐야만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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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왁스 | 2009/05/27 09:11 | Politics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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