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Remember 0523.2009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Politics

'盧 메고 66m 달렸다'…납득 어려운 초기대응 

이 경호관은, 자신이 모시는 경호대상을 순간적으로 놓쳤다.
물론, 심부름을 보낸 것이니, 잠깐 다녀올 수는 있겠으나,
2인 1조도 아니었고, 혼자하는 단독 경호였다면, 경호수칙에 벗어난 것은 분명하다.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그 사이에 누군가에게 위해를 당할 수도 있었을테니 말이다.

메뉴얼을 벗어난 이런 경호는 그날 하루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으리라.
열린 경호를 표방하는 노 전대통령의 스타일에 익숙해진 비극일 수도 있다.

특히 야산에서의 200미터는 일반 평지의 200미터와는 다른데,
무슨생각으로 그런 심부름을 했나 모르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용서 받기 어려운 것은,
다중골절 환자를 들춰업고 66m를 달렸다는 것.

남는게 체력인 경호관이겠지만, 이건 기사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무뇌아적 행동이다.
순간적으로 바보가 되었거나, 경호관 교육에서 응급구조교육이 형식적으로 치루어 졌을 것이다.
즉, VIP의 인간방패가 되는 교육은 받았을지 모르겠으나,
이런식의 응급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교육받은 적 없다에 500원을 걸겠다.

만약에,
(1) 새벽 산행이라지만, 2인 1조로 경호팀이 움직였다면,
(2) 심부름을 가기전에, 자신의 자리를 대신할 다른 경호관을 불러, 경호 인수 인계후 갔다 왔다면,
(3) 발견 당시 바로 119에 신고하고, 이송을 서두르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이번 사건으로 청와대 경호관들이 깨닫는 것이 있기를...
같은 실수를 두 번해서는 안되지 않겠는가.

이병춘 경호관.
노무현 전대통령의 경호에 실패한 경호관이라는 오명 속에 앞으로 살아가야한다는 인간적인 안타까움이 있지만,

(1) VIP를 혼자 두었으며,
(2) 수색 과정에서 도청의 우려가 있는 휴대폰을 수차례 사용하였으며,
(3) 발견 후 어설픈 응급조치로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경호관에게는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처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