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 와 정말 아프네요. T^T

어제 새벽 3시 30분경 찌릿한 느낌에 어설프게 잠을 깼는데, 갑자기 찾아온 통증! 출산의 고통과 비견된다는, 요로결석의 통증을 경험했습니다.

이게, 주변에서 가끔씩 접하는 병이긴 하지만, 제가 당할 줄은 몰랐고, 아프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습니다.

순식간에, 배는 팽팽해지고, 온몸에서 식은땀이 나면서, 구역질이 몰려오고 배를 수천개의 바늘로 콕콕찌르는 듯한 아픔이 한시간 가량...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욕조에 물을 받아 몸을 데우고, 진통제 한알을 먹고 한시간 정도 지나니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지더군요. (좀 당황스럽기도...)

한참 아플땐, 맹장 아닌가 싶었지만, 이런 저런 증상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요로결석 같더군요. 그냥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출근 후 회사 근처 비뇨기과에 다녀왔습니다. X-선 촬영을 해보니 9mm 정도의 결석이 신장에 있었고, 다행이 요도나 방광에 남은 결석들은 없더군요. 아침부터 1리터 넘게 이온음료와 물을 마신게 좀 효과가 있었나 봅니다.

조영제를 투여한후 4장의 X선 촬영을 해서 결석 위치를 확인하고, 초음파로 결석을 깨버리는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을 받았습니다. 대략 2시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아요. 생각보다는 아팠어요. 망치로 옆구리를 계속 때리는 느낌?

다시 경험하기 싫은 고통이었어요. T^T 부셔놓은 결석들이 무사히 배출되기를 @_@ - 나오다가 걸리면 안되는데 ㅠㅠ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에이왁스 | 2009/06/09 16:23 | True Life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awacs.egloos.com/tb/416125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택씨 at 2009/06/09 20:42
정말 고생하셨군요.
그런데 결석이 생긴 원인은 뭐라고 하던가요?
Commented by 에이왁스 at 2009/06/10 08:47
생활습관, 식습관 등이 복합적이라는데요.
일단 제가 하는 일이 운동량이 극히 적은 일이기도 하고,
육식 위주의 식습관도 문제가 있다는데...

5년 이내 재발확률이 50% 정도니, 물 많이 먹으래요. ^^
Commented by 택씨 at 2009/06/10 08:56
음.... 역시나 그렇군요.
앞으로 신경쓰셔야 할 일이 많을 것 같군요. 조심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하시길...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